정치

[채널A단독]'YS 차남' 김현철 민주당 입당

2017. 5. 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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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두 전직 대통령의 아들을 당원으로 두게 됐습니다.

윤수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지난 5일, 대통령 후보 선거유세)]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아들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손을 잡고 지지 유세를 펼쳤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교수.

[김현철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세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할 유일한 대통령감, 저는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믿습니다."

대선 기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 교수는 최근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미 민주당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당직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

이번 김 교수의 입당으로 민주화 동지이자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YS와 DJ의 아들들이 민주당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앞서 김 교수는 2012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습니다.

당 안팎에선 이번 입당을 계기로 김 교수가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윤재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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