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열쇠 쥔 듀란트..ESPN "듀란트 가세한 GS 97%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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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가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놓고 다시 만났다.
두 팀은 6월 2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NBA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또 NBA 최초로 7시즌 연속 파이널에 출전하고, 2개 팀에서 4차례씩 파이널에 나서는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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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스테판 커리(오른쪽).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가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놓고 다시 만났다. 두 팀은 6월 2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NBA 파이널(7전4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이미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잇달아 파이널에서 만나 한 차례씩 우승을 나눈 바 있다. NBA 역사상 3시즌 연속 파이널에서 같은 상대가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클리블랜드 ‘슈퍼트리오(르브론 제임스-카이리 어빙-케빈 러브)’와 골든스테이트 ‘판타스틱4(스티븐 커리-케빈 듀란트-클레이 톰슨-드레이먼드 그린)’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말 그대로 별들의 향연이다.
클리블랜드는 어빙과 러브의 활약도 건재하지만 제임스의 지배력이 절대적인 팀이다. 제임스는 26일 보스턴과의 동부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NBA 플레이오프(PO) 역대 개인최다득점 신기록(5995점)을 수립했다. 은퇴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PO 통산 5987점)을 넘어섰다. 또 NBA 최초로 7시즌 연속 파이널에 출전하고, 2개 팀에서 4차례씩 파이널에 나서는 선수로 남게 됐다. NBA의 전설 샤킬 오닐(은퇴)은 “르브론은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 매직 존슨을 합친 것과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역대 정규리그 최다승(73승9패) 신기록을 작성하고도 제임스의 벽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그치는 아픔을 맛봤다. 이에 지난 여름 듀란트를 영입해 제임스와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옵션을 마련했다. 듀란트 역시 우승에 목말라 있다.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시절이던 2011∼2012시즌 파이널에 올랐지만 마이애미에 무릎을 꿇은 바 있는데, 당시 마이애미의 주축선수가 제임스였다.
전문가들은 골든스테이트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가능성이 97%라고 예상했다. 제임스와 견줄 수 있는 득점원 듀란트가 가세한 데다, 다른 포지션 구성에서도 골든스테이트의 짜임새가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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