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이명주, 알 아인 고별전서 1골 1도움..8강 견인

김도용 기자 입력 2017. 5. 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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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27)가 알 아인(UAE) 고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명주는 30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이란)과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6-1 대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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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27·알 아인)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명주(27)가 알 아인(UAE) 고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명주는 30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이란)과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6-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카이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명주는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1분에는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명주의 득점이 나오자 알 아인 동료들 모두가 그에게 달려가 골을 축하했다. 이날 경기는 이명주가 알 아인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여름 알 아인에 입단한 이명주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군 문제를 위해 다가오는 여름에 K리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명주는 지난 3년 동안 알 아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2014-15 시즌 리그 우승을 한 번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명주의 득점 이후에도 알 아인은 2골을 추가했다. 경기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승패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이로써 알 아인은 1, 2차전 합계 6-2로 승리, 대회 8강에 올랐다.

한편 이명주는 한국 대표팀에 지난 2015년 1월 AFC 아시안컵 이후 2년 4개월 만에 소집됐다. 이명주는 6월 3일 UAE의 두바이로 이동하는 대표팀에 바로 합류해 이라크와의 평가전(8일)과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14일)을 치를 계획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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