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한국어 찾습니다"..세종학당X서경덕, 한글 프로젝트

2017. 5.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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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의 타이항산(太行山)입니다.

'세종학당'이 서경덕 교수와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29일 "세계 곳곳의 엉터리 한국어를 찾는다"면서 "사진을 찍고 위치를 공유해 www.ksif.or.kr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엉터리 한국어 수정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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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희경기자] "금지된 노크, 훌륭해"

중국 허난성의 타이항산(太行山)입니다. 이곳에는 '엄금고잡'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있습니다. 두드리거나 깨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그 밑에 붙은 한글 해석은 이상합니다. '스매싱'이 '훌륭해'로 번역됐죠. 그렇게, '금지된 노크 훌륭해'라는 엉터리 한글 표지판이 탄생했습니다.

엉터리 한국어. 해외 여행 중 흔히 겪는 경험입니다. 이런 잘못된 번역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세종학당'이 서경덕 교수와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어 표현에 맞지 않는 안내판이나 소개책자 등을 바로잡는 캠페인입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29일 "세계 곳곳의 엉터리 한국어를 찾는다"면서 "사진을 찍고 위치를 공유해 www.ksif.or.kr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서경덕 교수 측은 이를 수집해 해당 국가 관련 부서에 이의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엉터리 한국어 수정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까지 진행됩니다.

세종학당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최다수 등록상, 다수 등록상, 참가상 등도 시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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