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포항 꺾고 구단사상 첫 클래식 4연승

뉴스엔 2017. 5. 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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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모르는 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강원FC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클래식 4연승을 질주했다.

강원FC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4연승을 달렸다.

이어 포항마저 누르고 4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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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모르는 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강원FC가 구단 사상 처음으로 클래식 4연승을 질주했다.

강원FC는 5월 27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오규는 강원FC 복귀골을, 디에고는 2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강원FC는 포항을 상대로 지난 2012년 7월 25일 2-1로 승리한 이후 1767일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리그 4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한 강원FC는 6승 3무 4패(승점 21)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선두 전북 현대를 승점 4 차이로 추격했다. 이어지는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지금의 흐름을 이어 간다면 ACL 진출권 진입은 물론 선두 도약도 노려볼 수 있다.

강원FC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4연승을 달렸다. 지난 7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홈에서 첫 승을 챙긴 강원FC는 13일 대구FC를 꺾고 리그 첫 연승을 질주했다. 20일에는 FC서울을 상대로 2990일 만에 승리를 거둬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이어 포항마저 누르고 4연승을 완성했다. 강원FC는 2009년 창단 이후 지난 2012년 11월 24일 상주 상무전부터 12월 1일 인천전까지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는 등 3연승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4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FC는 실리적인 전술로 포항과 맞섰다. 전반 초반 안정적으로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김오규와 강지용이 지키는 중앙 수비 라인이 포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중원에서 오범석이 다부진 플레이로 상대 공격 의지를 꺾었다.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강원FC는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성이 정확한 킥을 뽐냈다. 높이 뛰어오른 김오규는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진성의 리그 4호 도움이었다. 황진성은 시즌 도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오규는 강원FC 복귀골을 기록했다.

강원FC는 후반 들어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강원FC는 후반 12분 오승범 대신 문창진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오른쪽에서 오버래핑을 시도한 박요한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근호의 머리에 닿지 않았다.

최윤겸 감독은 후반 22분 두 번째 교체 카드로 디에고를 꺼내들었다. 디에고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2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디에고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디에고는 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리그 6호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가 끝나고 최윤겸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점이 필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실점을 안 하는 쪽으로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공격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인 능력이 있다. 최근 매 경기 멀티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휴식기를 통해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 보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기분 좋은 4연승을 거두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다음 경기는 다음달 18일 홈에서 열리는 제주전이다. 강원FC는 5연승 및 ACL 진출권 진입에 도전한다. 강원FC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사진=강원FC 제공)

[뉴스엔 안형준 기자]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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