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름다운 사이판의 바다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

주동준 2017. 5. 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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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다 작지만 사이판 섬을 둘러싼 태평양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치처럼 보이는 세 개의 동굴이 외해를 막아 자연 수영장을 만들어낸 그루토 동굴은 사이판 동쪽에 있어 아침 햇살이 바다를 뚫고 눈부신 광경을 자아낸다.

또한 바다 위의 선셋 크루즈는 해질 무렵의 사이판 바다를 가장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하늘과 맞닿은 사이판의 바다 풍경을 일몰 전후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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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다 작지만 사이판 섬을 둘러싼 태평양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사이판에 가면 무조건 해야 하는 액티비티가 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세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즐겨보았다.

머리 위로는 탁 트인 하늘이, 그 아래에는 호수처럼 펼쳐지는 푸른 빛깔의 바다와 주변을 감싸는 깎아지른 절벽에 난 해식동굴. 108개의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한 움큼의 바다가 나타난다. 아치처럼 보이는 세 개의 동굴이 외해를 막아 자연 수영장을 만들어낸 그루토 동굴은 사이판 동쪽에 있어 아침 햇살이 바다를 뚫고 눈부신 광경을 자아낸다.

우주를 닮은 신비한 바다를 스노클링으로 즐길 수 있다. 같은 스노클링을 즐겨도 사이판에서는 어디서 스노클링을 하느냐에 따라 제각기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그루토 동굴이 마치 우주를 닮은 심해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면, 마나가하 섬은 우리가 상상하는 남국의 이미지 그 자체다. 무인도로 섬 둘레에 산호들이 자연적으로 방벽을 이루고 있어 파도가 적고 수심이 얕아 가족 여행객들이 즐기기 좋다.

하얀 백사장, 에메랄드빛 얕은 바다와 조금씩 코발트빛으로 짙어지는 바다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바다 위의 선셋 크루즈는 해질 무렵의 사이판 바다를 가장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하늘과 맞닿은 사이판의 바다 풍경을 일몰 전후로 감상할 수 있다. 해가 지면 다함께 춤을 추는 시간이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박수치며 웃어보자.

▶ 사이판 비행 정보

인천~사이판은 아시아나·티웨이·이스타·제주항공 직항편이 매일 출발한다. 약 4시간 30분 소요.

[MK스타일 주동준 기자/도움말 사진제공 : 월간 여행스케치/ 디자인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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