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이제 계륵 아냐, 감 잡은 버나디나-번즈-러프

신원철 기자 2017. 5.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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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이나현 PD] KIA 로저 버나디나와 롯데 앤디 번즈, 삼성 다린 러프는 4월까지만 해도 계륵 같은 존재였습니다.

다른 건 제쳐두고 타격이 안 되다 보니 감독들의 머리를 아프게 했는데요.

버나디나는 가장 많은 안타와 홈런을 기록했고, 번즈와 러프는 가장 많은 장타를 날렸습니다.

버나디나는 안타 11개와 홈런 3개를 기록해 두 부문에서 주간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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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영상 이나현 PD] KIA 로저 버나디나와 롯데 앤디 번즈, 삼성 다린 러프는 4월까지만 해도 계륵 같은 존재였습니다. 다른 건 제쳐두고 타격이 안 되다 보니 감독들의 머리를 아프게 했는데요. 지난 일주일 동안은 다른 선수 같았습니다. 버나디나는 가장 많은 안타와 홈런을 기록했고, 번즈와 러프는 가장 많은 장타를 날렸습니다.

▲ 로저 버나디나 ⓒ 한희재 기자

버나디나는 안타 11개와 홈런 3개를 기록해 두 부문에서 주간 1위에 올랐습니다. 6경기 중에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18일 LG전, 19일과 21일 두산전에서는 홈런을 때리며 장타력까지 자랑했습니다.

역시 롯데 야구는 장타가 매력이죠. 번즈는 타이밍 잡는 방법을 고치면서 장타가 터지고 있습니다. 2루타 4개 홈런 2개를 터트리면서 '타점 기계'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일주일 9타점 가운데 8타점이 장타에서 나왔고, 19일에는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무너트리는 시원한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러프는 퓨처스리그에 다녀온 뒤로 타격이 살아나는 중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2루타 4개 홈런 2개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19일부터 21일까지 한화와 3연전을 싹쓸이했는데, 이때도 러프의 방망이가 뜨거웠습니다. 3경기 연속 장타에 21일에는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6경기에서 5승 1패로 상승세를 탔고, 한화와 3연전은 싹쓸이했지만 어딘가 뒷맛이 씁쓸한데요. 21일 윤성환의 연속 사구에서 대형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3회 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를 연달아 맞추자 한화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왔고, 이 경기에서만 모두 5명이 퇴장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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