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지막 경기 1도움..토트넘, 헐시티 대파
서지영 2017. 5. 22. 07:58
[일간스포츠 서지영]
'손샤인' 손흥민(25)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의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7-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26승 8무 4패(승점 86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헐 시티는 9승 7무 22패(승점 34점)가 되면서 18위로 강등됐다. '손샤인'은 이날도 빛났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90분 선전하는데 이어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에 서 있던 델레 알리에게 공을 찔러넣었다. 알리는 이를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 총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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