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무한도전' 욜로~욜로~ 하다 골로 간다

뉴스엔 2017. 5. 2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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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욜로(YOLO)족에 도전한 멤버들의 카드 값을 모두 지불하게 된 후 "다들 잘 즐기셨냐. 난 욜로하다 골로 갔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드에 있던 한도금액 502만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난 10여년간 낸 지각비였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이날 히든카드로 멤버들이 자신을 위해 구입한 피규어, 자전거, 스쿠터, 드론 등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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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욜로 하다 골로 갔다"

5월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은 욜로(YOLO)족에 도전한 멤버들의 카드 값을 모두 지불하게 된 후 "다들 잘 즐기셨냐. 난 욜로하다 골로 갔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욜로 라이프'를 즐기라며 제공한 히든카드. 멤버들은 카드의 잔액을 알지 못한 채 순서대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도 금액을 초과한 멤버가 지금까지 사용한 모든 사용 금액을 내야 하는 상황.

욜로 라이프를 마음껏 즐기는 멤버와 한도 금액이 넘을까봐 노심초사 하는 멤버들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박명수는 400만원이 한도가 아님을 확인하자 곧바로 "녹용이나 지어먹을까. 비싼건 100만원할텐데 한방에 99만원 긁어버리지 뭐"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진맥을 짚은 한의사가 25만원짜리 한약을 추천했지만 "녹용을 넣어달라"며 무조건 고가를 외쳤고 결국 60만원을 지출했다. 박명수의 지출 소식에 멤버들은 "리스펙트한다. 이걸 보는게 욜로가 되는 것 같다", "이 인간 미친거 아냐?"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양세형은 500만원이 넘지 않도록 후배들에게 30만5200원어치의 옷을 사줬다. 한도를 넘기지 않는 가운데 후배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다음 주자인 유재석은 분노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잔액 부족으로 카페에서 음료값을 결제할 수 없었고 박명수가 지출한 259만200원, 양세형이 지출한 92만원, 하하가 지출한 70만1170원, 정준하가 지출한 20만4700원을 유재석이 모두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유재석은 특히 박명수가 한의원에서 지출한 60만원에 분노해 홧김에 자몽주스 3잔을 더 시키는 바람에 한도 금액을 넘겼다. 욜로를 즐기는 걸 넘어 분노한 끝에 그의 표현대로 골로 간 것.

반전은 그 다음에 있었다. 카드에 있던 한도금액 502만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난 10여년간 낸 지각비였다. 이미 멤버들이 낸 돈이었기에 유재석은 돈을 낼 필요가 없게 됐다.

무엇보다도 지각비를 많이 냈던 박명수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돈으로 욜로를 즐겼다. 박명수는 "내 돈 내가 썼네. 남의 돈 인 줄 알고 무지하게 썼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욜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무 생각 없이 낭비한 결과도 자신의 몫임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이날 히든카드로 멤버들이 자신을 위해 구입한 피규어, 자전거, 스쿠터, 드론 등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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