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취임 후 첫 휴식.."회의·인선발표 없다"

이재원 기자 2017. 5.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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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두 번째 토요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외부일정 없는 휴일을 보낸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오늘 일정은 없다. 별도의 회의도 잡히지 않았다"며 "대선 후보 캠프에서부터 활동했던 참모들도 잠시 숨을 고르며 앞으로의 일정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에도 현안 업무 없는 휴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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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취임 후 두 번째 토요일..공식 외부일정 없는 휴일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the300] 취임 후 두 번째 토요일…공식 외부일정 없는 휴일]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을 하며 웃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취임 후 두 번째 토요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외부일정 없는 휴일을 보낸다. 취임 후 첫 휴식이다.

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관저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하면서 조직 개편과 다음주로 예정된 후속 인선 등의 정국 구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오늘 일정은 없다. 별도의 회의도 잡히지 않았다"며 "대선 후보 캠프에서부터 활동했던 참모들도 잠시 숨을 고르며 앞으로의 일정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그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오지 않았느냐"면서 "오늘 적어도 기습적인 (인선)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3일에도 현안 업무 없는 휴일을 보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자신을 취재한 '마크맨' 기자 100여 명과 북악산 산행을 하는 외부 일정을 자청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친 뒤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기자들과 삼계탕을 먹으며 대선기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김정숙 여사와 청와대 관저 입주를 마치며 신변을 정리했다.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 부부는 저녁에 청와대에서 천주교 축복식도 가졌다. 축복식은 새롭게 옮긴 터전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기도를 올리고 집안 곳곳에 성수를 뿌리는 천주교 의식이다.

이재원 기자 jayg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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