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마신당'..대학 축제 주점에 등장한 '대선 주자 포스터' 눈길

김경은 2017. 5. 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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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축제 주점에 등장한 대선 포스터 패러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대학 주점의 대선 포스터 패러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19대 대선 후보 5명의 선거 공보물을 이용한 주점 홍보용 포스터가 담겨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후보들의 캐치프레이즈를 패러디한 '주점을 주점답게', '지키겠습니다 자유솔로단', '주점의 새희망', '취객이 당당한 나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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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 축제에 등장한 주점 포스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대학 축제 주점에 등장한 대선 포스터 패러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대학 주점의 대선 포스터 패러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19대 대선 후보 5명의 선거 공보물을 이용한 주점 홍보용 포스터가 담겨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후보들의 캐치프레이즈를 패러디한 '주점을 주점답게', '지키겠습니다 자유솔로단', '주점의 새희망', '취객이 당당한 나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후보들의 번호를 딴 '1인 1안주', '2명이상', '3병 이상', '4일내내 오세요' 등의 문구도 등장했다.

이외에 '더불어 마신당', '내가 넌 이긴다', '내 주량 바꾸는 주점' 등의 문구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포스터는 인하대학교 역사기행동아리 '산하사랑'에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상한 드립보다 훨씬 낫다", "불쾌하지 않고 재밌다", "센스 있게 잘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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