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광고인줄도 모를만큼 자연스러운 한 드라마의 PPL

이형진인턴 2017. 5.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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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내용만큼이나 자연스러운 PPL로 아직까지 화제가 되는 드라마가 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미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tvN '미생'은 방영 당시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샀다.

주인공 '장그래' 역할을 맡은 제국의 아이돌 임시완은 드라마를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파 아이돌'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를 얻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강소라, 이성민 등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도 맛깔나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웹툰과 드라마 등장인물 간 높은 싱크로율은 웹툰 독자들까지 드라마를 보게 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사진 tvN '미생']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미생에 등장하는 자연스러운 간접 광고(PPL)가 화제가 됐다.

최근 tvN '태양의 후예',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극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지나친 간접 광고로 비난을 받은 작품이 적지 않다. 반면 미생의 간접 광고는 실제 촬영 소품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현실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등장시키면서 극 중 상황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드라마가 방송될 당시 미생의 간접 광고는 'PPL의 좋은 예'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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