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재영 커리어 첫 승' 한화, LG에 완승..시즌 첫 3연승

2017. 5. 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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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를 10-0으로 완승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6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고, 자신의 커리어 첫 승을 따냈다.

한화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이날 롯데가 두산에 패배하며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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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경기 만에 자신의 커리어 첫 승을 신고한 한화 김재영.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첫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를 10-0으로 완승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6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G의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고, 자신의 커리어 첫 승을 따냈다.

김재영은 특히 2회와 4회 그리고 5회까지 3이닝을 3자범퇴처리했고, 총 112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만을 허용했다. 안영명에게 뒤를 맡기고 마운드를 내려오기 전까지 단 한 차례도 위기를 맞지 않았던 김재영은 여유있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호투하는 김재영을 타선도 지원했다. 1회초 공격부터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정근우를 하주석의 희생번트와 송광민의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김태균도 적시타를 보태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한화는 3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안타를 터뜨린 뒤 3루수 실책으로 하주석까지 진루에 성공해 무사 1,2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송광민의 적시타 뒤 로사리오의 스리런 홈런이 작렬했다. 스코어는 6-0이 됐다.

김태균은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5회초 2사 상황에서 볼넷으로 로사리오가 나가며 2사 1루 상황에 김태균이 타석에 올랐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김태균은 비거리 130m짜리 큼지막한 투런포를 쏴올렸다. 김태균은 이어 7회에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이날 롯데가 두산에 패배하며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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