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돌풍·비바람.. 서울날씨 급변화에 기상청 비난쇄도

입력 2017. 5. 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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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20분께부터 서울 지역 날씨가 급변화 하면서 기상청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서울지역 하늘이 먹구름이 짙어지고 돌풍을 동반한 번개, 그리고 소나기성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날 오후 현재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약하게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러나 이날 오후2시를 넘어서면서 서울과 인천 등 날씨가 돌풍을 동반한 바람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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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3일 오후 2시20분께부터 서울 지역 날씨가 급변화 하면서 기상청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유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날씨 또는 일기예보 등이 올라오면서 급작스런 날시 변화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서울지역 하늘이 먹구름이 짙어지고 돌풍을 동반한 번개, 그리고 소나기성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당초 기상청은 이날 날씨 예보에 대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예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방에서는 미세 먼지농도가 나쁨을 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현재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약하게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최대 10mm의 천둥이나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특히나 중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오후 기온 서울 인천 22도, 대전 전주 청주 23도 강릉 원주 춘천 21도 광주 대구 부산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2시를 넘어서면서 서울과 인천 등 날씨가 돌풍을 동반한 바람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먹구름 사이로는 번개가 쳤고 곧이어 천둥 소리도 들렸다. 이와함께 폭우가 동반됐고 짧지만 강한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야외 활동 중이던 사람들이 황급히 비를 피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빚어졌다.

인터넷에선 “오늘 태풍온다는 예고가 있었나?”, “이건 일기 예보가 아니라 일기 생중계군”, “기상청 예보 오늘도 엉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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