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상] 아만다 누네스, 기자회견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주먹질

이교덕 기자 입력 2017. 5.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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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싸운다.

클라우디아 가델라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6월 4일 UFC 212 코메인이벤트), 홀리 홈과 베치 코헤이아(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메인이벤트), 마이클 키에사와 케빈 리(6월 2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2 메인이벤트), 마이클 존슨과 저스틴 개이치(7월 8일 TUF 25 피날레 메인이벤트),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셰브첸코(7월 9일 UFC 213 코메인이벤트), 조앤 칼더우드와 신시아 카르비요(7월 1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3 코메인이벤트), 크리스 와이드먼과 켈빈 가스켈럼(7월 22일 UFC 온 폭스 25 메인이벤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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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서경아 PD·글 이교덕 기자] 만나면 싸운다. 앙숙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또 티격태격했다.

기자회견의 이름은 '여름이 시작된다(Summer Kicks Off)'였다. 올여름 6월과 7월 여섯 나라에서 열리는 열 번의 대회를 알리는 자리였다.

클라우디아 가델라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6월 4일 UFC 212 코메인이벤트), 홀리 홈과 베치 코헤이아(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 메인이벤트), 마이클 키에사와 케빈 리(6월 2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2 메인이벤트), 마이클 존슨과 저스틴 개이치(7월 8일 TUF 25 피날레 메인이벤트),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셰브첸코(7월 9일 UFC 213 코메인이벤트), 조앤 칼더우드와 신시아 카르비요(7월 1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3 코메인이벤트), 크리스 와이드먼과 켈빈 가스켈럼(7월 22일 UFC 온 폭스 25 메인이벤트)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로를 마주 보며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는 만나면 싸운다. 팬들에게도 이들의 신경전은 익숙하다.

마지막 차례는 오는 7월 30일 UFC 214 메인이벤트에서 재대결하는 코미어와 존스였다. 둘은 2014년 8월 기자회견에서 주먹질을 한 적이 있다. 2015년 1월 맞대결을 앞두고도 서로에게 욕하며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등 신경전이 날카로웠다.

UFC는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둘을 붙여 놓지 않았다. 멀찌감치 떨어뜨리고 포토 타임을 가졌다.

그런데 사고는 예상치 못한 데서 났다.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도전자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가까이 붙자 흥분했는지 주먹으로 셰브첸코의 얼굴을 밀어 버렸다.

둘은 지난해 3월 UFC 196에서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박빙의 경기에서 누네스가 판정승했다. 1년 4개월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은 누네스의 타이틀 2차 방어전이다. 이번엔 챔피언벨트가 걸려 있어 더 치열하고 날카로울 전망.

▲ 아만다 누네스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얼굴을 주먹으로 밀었다.

마이클 키에사와 케빈 리는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을 때 몸싸움을 벌였다.

리가 "키에사는 나 때문에 메인이벤트에서 싸울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후 다시 언더 카드로 내려갈 것이다. 그가 꼭 나타나길 바란다. 키에사의 엄마가 티켓을 여러 장 살 테니"라고 도발하자, 키에사가 "여기서 널 끝장내겠다. 절대 우리 엄마 얘기는 꺼내지 말라"며 받아치다가 충돌했다.

화가 난 키에사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리에게 다가가자, 리가 키에사에게 먼저 주먹을 날렸다. 안전 요원들이 달려들어 둘을 뜯어내야 했다.

둘은 포토 타임에 가운뎃손가락을 교환하며 옥타곤 안 난투를 예고했다.

▲ 마이클 키에사는 케빈 리에게 "우리 엄마 얘기는 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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