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영건 출격' 울산, 브리즈번에 3-2 짜릿 승.. ACL 유종의 미

홍의택 2017. 5. 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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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대회 탈락 속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반 18분, 37분 제이미 맥클라렌에게 연속 골을 헌납했다.

문전으로 쇄도한 김용진이 슈팅해 3-2 승리를 완성했다.

최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3연승을 달린 울산은 오는 14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도 이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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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울산 현대가 대회 탈락 속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울산은 10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브리즈번 로어를 3-2로 눌렀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울산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김도훈 감독은 조수혁을 골키퍼로 낙점했다. 이기제-최규백-정승현-이지훈으로 포백을 구축했으며, 김건웅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코바-페트라토스-장성재-서명원 미드필더진 위에 남희철을 최전방 공격수로 놨다.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이지훈, 장성재, 남희철은 데뷔전 영예를 누렸다.

울산이 선제골로 도망갔다. 전반 9분, 서명원이 반대편에서 넘어온 크로스에 발을 댔다.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진 볼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

위기도 닥쳤다. 전반 18분, 37분 제이미 맥클라렌에게 연속 골을 헌납했다. 1-2로 역전당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심기일전한 울산은 후반 들어 대역전극을 시작했다. 남희철이 후반 9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백패스를 향해 돌진한 남희철은 몸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에는 역전골까지 작렬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프리킥 공격. 문전으로 쇄도한 김용진이 슈팅해 3-2 승리를 완성했다.

최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3연승을 달린 울산은 오는 14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도 이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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