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김용진 결승골' 울산, 브리즈번에 3-2 승..'E조 3위' 마감

최한결 인턴 2017. 5. 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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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브리즈번 로어를 상대로 승리하며 ACL 16강 탈락의 위안을 삼았다.

울산은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썬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즈번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6차전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 남희철의 동점골과 김용진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홈팀 브리즈번은 맥클라렌, 멕케이, 보렐로, 홀먼 등을 투입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브리즈번을 강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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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울산 현대가 브리즈번 로어를 상대로 승리하며 ACL 16강 탈락의 위안을 삼았다.

울산은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썬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즈번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6차전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 남희철의 동점골과 김용진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승 2무 3패, E조 3위로 이번 ACL을 마감했다.

홈팀 브리즈번은 맥클라렌, 멕케이, 보렐로, 홀먼 등을 투입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울산은 남희철, 장성재, 서명원, 코바, 김건웅, 페트라토스, 이기제, 정승현, 최규백, 이지훈, 조수혁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브리즈번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6분 이기제가 왼발 슈팅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반 7분 페트라토스의 프리킥, 전반 8분 장성재의 오른발 슈팅이 브리즈번을 위협했다.

울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9분 서명원이 좋은 슈팅을 시도했고 시드니 골키퍼가 실수하며 골을 헌납했다. 이는 영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브리즈번은 만만치 않았다. 전반 18분 맥클라렌이 동점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보렐로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울산의 골 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울산의 수비진이 흔들렸다. 전반 37분 시드니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보렐로가 단 한 번의 스루 패스로 울산의 수비를 무너트렸고, 맥클라렌이 침착히 마무리 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홀먼의 슈팅이 울산의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9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노린 남희철이 볼을 빼앗았고 골을 넣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21분 이지훈을 빼고 김용진을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남희철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영재가 투입됐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영재의 크로스를 김용진이 헤더로 결정지었다. 교체 투입된 두 선수의 합작이 빛났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울산은 3-2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브리즈번 로어(2): 맥클라렌(전반 18, 전반 37)

울산 현대(3): 영(전반 9, OG), 남희철(후반 9), 김용진(후반 3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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