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폰 뚫은 음바페, 유벤투스 621분 무실점 깼다

박대성 입력 2017. 5. 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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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18, AS 모나코)가 결국 잔루이지 부폰을 뚫었다.

라다멜 팔카오와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유벤투스 골망을 노렸다.

음바페는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유벤투스 수비 교란에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한 방에 유벤투스 기록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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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킬리앙 음바페(18, AS 모나코)가 결국 잔루이지 부폰을 뚫었다. 팀은 패배했지만, 유벤투스 무실점 행진 제동엔 성공했다.

모나코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유벤투스전에서 1-2로 패했다. 합계 1-4 패배를 거두며 4강에서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끝냈다.

자르딤 감독은 모나코 신구 조화로 유벤투스를 상대했다. 라다멜 팔카오와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유벤투스 골망을 노렸다. 음바페는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유벤투스 수비 교란에 총력을 다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선제골로 어려워졌다. 유벤투스는 마리오 만주키치와 다니 아우베스 연속골을 앞세워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다.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안드레아 바르잘리로 구성된 수비는 좀처럼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어려웠지만 음바페는 빛났다. 후반 24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수비 시선을 끌었고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부폰 골키퍼를 지나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18세 유망주에겐 값진 득점이었다.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무실점 행진도 깼다. 유벤투스는 모나코와의 4강 1차전까지 총 621분 동안 챔피언스리그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날짜로 환산하면 2016년 11월 22일부터였다. 그러나 음바페의 한 방에 유벤투스 기록은 멈췄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도 음바페에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모나코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음바페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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