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지지자들, 文 유세차 막고 태극기로 운동원 폭행

2017. 5. 7.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자들이 다른 후보 유세차량을 막아 세운 뒤 타고 있던 운동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를 본 조 후보 지지자 10여명이 문 후보 유세차량을 막아 세운 뒤 선거운동원 장모(57)씨와 운전자 등 2명을 내리게 하고 나서 태극기 등으로 폭행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천=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자들이 다른 후보 유세차량을 막아 세운 뒤 타고 있던 운동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전 10시 15분께 경기도 이천시 한 교차로에서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가 지지 연설을 하던 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차량이 인근을 지나갔다.

이를 본 조 후보 지지자 10여명이 문 후보 유세차량을 막아 세운 뒤 선거운동원 장모(57)씨와 운전자 등 2명을 내리게 하고 나서 태극기 등으로 폭행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장씨 등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유세차량에 설치된 스피커 등이 일부 파손돼 선거 유세 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경찰은 일단 장씨 등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장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하는 대로 피의자를 가린 뒤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goals@yna.co.kr

☞ 태국 주꾸미, 아일랜드 골뱅이…산지 국민 안먹는데 한국서 인기
☞ 미국에도 '고통받는 어린 신부' 많아…미성년 결혼의 그늘
☞ '9개월 시한부' 무면허 암환자에 징역 15개월 선고
☞ 법정으로 간 '1+1' 행사…"뻔뻔한 사기" vs "진화된 할인"
☞ [미세먼지 생활수칙] 실내가 실외보다 더 위험할 수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