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뉴이스트의 재발견"..'프듀2' 판세 뒤집혔다

2017. 5.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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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까지만 해도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팬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던 데뷔 6년 차 보이그룹 멤버들이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전한 뉴이스트 네 멤버 김종현, 강동호, 황민현, 최민기의 이야기다.

데뷔 6년 차인데 연습생이 됐다는 '짠한' 스토리와 함께 기존에 확보했던 팬덤들이 움직이며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홍보하는 데 좋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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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1년 전까지만 해도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팬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던 데뷔 6년 차 보이그룹 멤버들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주목 받고 실력을 입증하고자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전한 뉴이스트 네 멤버 김종현, 강동호, 황민현, 최민기의 이야기다. 플레디스 소속으로 세븐틴보다 '형님들'인 뉴이스트 멤버들이지만 다른 연습생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데뷔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사실 이들은 이번 시즌2 시작 전부터 홍보 수단(?)으로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데뷔 6년 차인데 연습생이 됐다는 '짠한' 스토리와 함께 기존에 확보했던 팬덤들이 움직이며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홍보하는 데 좋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방송 초반 이들은 악마의 편집 때문에 악플을 견뎌야 했다. 다소 무기력하고 예전만 하지 못한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기 때문. 그래서 팬들은 더 서글펐다. "우리 오빠들이 왜" 라는 생각에 마음 편히 방송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젠 달라졌다. 본격적인 경쟁과 그룹 배틀이 펼쳐지며 네 사람의 진가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이미 데뷔한 경력이 있기에 무대에서 넷은 더욱 빛났고 탄탄한 리더십에 완성형 비주얼까지 국민 프로듀서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김종현은 그룹 배틀에서 '쏘리쏘리' 2조 리더를 맡아 권현빈을 이끄는 솔선수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최민기와 황민현도 꾸준한 기량과 '열일'하는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강동호는 '상남자' 2조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산적 섹시' 캐릭터까지 얻어갔다. 

이미 데뷔해 무대를 서 봤기에 이번 기회가 더 간절한 김종현, 황민현, 최민기, 강동호다. 이들의 진심이 통한 걸까. 5일 방송된 5회에서 이들은 각각 8위, 11위, 19위, 20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오프라인 반응도 폭발적이다. 다소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과 비주얼, 인성에 리더십까지 빛나는 끼는 숨길 수 없다는 반응이다. '뉴이스트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다.

비록 첫 번째 순위 공개였지만 네 사람 다 '꽃길'로 스타트를 끊었다. '짠내 폭발' 연습새들에서 기본기 탄탄한 완성형 데뷔 멤버로 거듭나고 있는 그들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프로듀스 10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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