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없나요?" 고온 현상에 '편의점 얼음 대란'.. 수요예측 어긋나

김수정 기자 2017. 5.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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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 때문에 편의점 얼음대란이 일어났다.

본사와 물류센터가 얼음 수요예측에 실패하면서 갑작스런 고온 현상에 편의점들이 얼음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

편의점에서 얼음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온난화 등 이상 기후 영향으로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점차 높아지고 하절기가 길어지면서 얼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편의점용 얼음을 제조하는 롯데푸드, 풀무원 등은 생산라인을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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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때 이른 더위 때문에 편의점 얼음대란이 일어났다. 본사와 물류센터가 얼음 수요예측에 실패하면서 갑작스런 고온 현상에 편의점들이 얼음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편의점주들은 발주를 넣어도 물건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다수의 점주들은 미리 물량을 확보할 목적으로 실수요보다 많은 양을 신청하는 분위기다.

국내 편의점 얼음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봉지얼음과 얼음컵 등 편의점 얼음 매출은 연 평균 20%씩 증가하는 추세다.

CU(씨유)의 경우 얼음 매출 신장률이 2013년 15.7%에서 ▲2014년 16.4% ▲2015년 21.7% ▲지난해 33.2%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1분기의 경우 43.3% 급증했다. 다른 편의점도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에서 얼음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온난화 등 이상 기후 영향으로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점차 높아지고 하절기가 길어지면서 얼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편의점용 얼음을 제조하는 롯데푸드, 풀무원 등은 생산라인을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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