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이미도에 "난 웃는 얼굴에 침 뱉어" 사이다 발언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17. 4. 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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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가 이미도를 불러 정소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카페로 김유주(이미도)를 불러내는 변혜영(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은 "네가 지은 죄 반성은 하고 있니. 반성해야 할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미영이한테 제대로 사과해. 미영이가 마음을 푼다면 넘어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도 그냥 좌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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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가 이미도를 불러 정소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카페로 김유주(이미도)를 불러내는 변혜영(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기다리던 변혜영은 "잘 웃네. 보통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잖아. 그런데 나는 경우에 따라 뱉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변혜영은 "네가 지은 죄 반성은 하고 있니. 반성해야 할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미영이한테 제대로 사과해. 미영이가 마음을 푼다면 넘어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도 그냥 좌시하지 않을거야"라고 말했다.

김유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건네 받는 변미영을 보며 부러웠고,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꺼냈던 그녀가 미웠다고 대답했다.

이에 변혜영은 "그건 보복성 폭력이지. 상처 받는다고 모든 사람이 너 같이 행동하지 않아. 그 어떤 경우라도 왕따는 용납될 수 없어"라고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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