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월미도 安유세 방해' 사건에 "깊은 유감..철저한 사법처리 당부"

전혜정 2017. 4. 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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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0일 선대위의 내부 인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의 인천 월미도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사법처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기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이날 오후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선대위 임명장을 받은 관계자가 국민의당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사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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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은 아니지만, 임명장 발급은 사실"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0일 선대위의 내부 인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의 인천 월미도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사법처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기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이날 오후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선대위 임명장을 받은 관계자가 국민의당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사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이 공개한 임명장을 토대로 팩트체크를 했다. 결론은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에서 발급된 정식 임명장이었다"며 "해당 인물은 당원은 아니지만, 국민의당이 발표한 임명장은 사실로 밝혀졌다는 보고를 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수봉 국민의당 인천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술에 취한 민씨는 안 후보를 비방하고 국민의당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며 이를 말리던 국민의당 관계자를 폭행했다"며 "심지어 옷을 벗어던지고 속옷차림으로 유세차량에 올라 기물을 파손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서슴지 않았다"며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해당 인물로 지목된 민씨는 사건 직후 폭행 및 기물파손죄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자신의 SNS에도 "문재인 후보님 부위원장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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