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병훈 민주당 광주 선대본부장 "대선승리 보인다"

전원 기자 2017. 4. 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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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 등을 보면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5·9 대선을 9일 앞둔 30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런 점을 종합해보니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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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오른쪽)이 최근 시민들을 만나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 제공) 2017.4.30/뉴스1 © News1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최근 여론조사 등을 보면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5·9 대선을 9일 앞둔 30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민심 흐름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가 취약했던 부분이 60대 이상이였는데 여성을 시작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내세우는 '호남홀대론'은 네거티브로 사실과 무관한 것이 퍼진 만큼 시민들을 상대로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하고 다닌다고 했다.

그는 "정무직 고위직을 살펴보면 국민의정부가 29.8%였고, 참여정부가 27%대 였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때는 10%대다"며 "주요 고위직도 호남출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 증가율을 보더라도 참여정부가 36%로 높았고, 국민의정부가 29%였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성과 나주혁신도시로의 한전 이전도 참여정부시절에 결정났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안정권인 45%에 근접하는 44%로 나오고 있다"며 "여기에 보수층의 단일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샤이 보수' 층이 10% 정도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런 점을 종합해보니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했다.

선거전까지 있을 징검다리 연휴에 계기행사와 집중 유세 등을 진행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민주당은 호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또 호남이 이번 대선 판세를 좌우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후보도 호남이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다"며 "공약을 보면 호남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호남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호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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