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프듀101' 어벤져스는 실력이지..박우담, 메인보컬 예약

황지영 2017. 4. 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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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프로듀스101 시즌2' 박우담 HF뮤직컴퍼니 연습생이 실력으로 인지도를 이겼다. 외모에 집중됐던 화제성을 실력으로 끌어당기며 데뷔조 메인보컬까지 예약했다.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101')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그룹배틀 무대가 이어졌다. 3000표 베네핏을 받은 팀과 함께 개인별 현장평가 1등부터 98등까지 모든 순위가 매겨졌다.

'만세' 1조의 박우담은 현장투표 결과 27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뛰어난 보컬실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무대 준비 당시 갑작스런 팀원 하차로 부담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실력으로 극복했다.

여기에 팀 승리 베네핏 3000표까지 추가하며 총 3270표로 연습생 전체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박우담은 "잘생긴 분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라면서 "나에게 과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열심히 해서 자리 지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우담의 말처럼 시즌2는 외모 중심으로 흘러갔던 것이 사실이다. 어벤져스로 주목받은 '상남자' 1조(이대휘 김사무엘 하성운 박지훈 이의웅 배진영 주학년) 조원 대부분은 분량을 극복한 외모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중 5명이 11위(3주차 순위 기준)에 들어 있고, '윙크남' 박지훈 '나야나 센터' 이대휘 등 개인인지도가 높다. 이들은 팀 베네핏 3000표는 챙겼지만 인지도 기대치에 비해 실력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남겼다.

반면 뜻밖의 어벤져스로 거듭난 팀도 있다. '쏘리쏘리' 2조 황민현 강다니엘 권현빈 김재환 옹성우 김종현이 바로 그 주인공. 신유미 트레이너는 "완성형이다. 그대로 데뷔해도 되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개인별 능력치를 고려해 팀원을 뽑은 황민현의 선택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실력과 의지가 부족한 권현빈을 끌어다 챙기는 리더 김종현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잘생긴 연습생들의 순위는 높다. 박우담은 3주차 온라인 순위합산 결과 탈락권인 68위에 랭크돼 있다. 실력으로 증명한 어벤져스가 국민프로듀서의 마음을 움직였길. 1차 탈락자는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다음주 발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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