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하게 식어버린 제주 부동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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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만 해도 뜨거웠던 제주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제주 제주시가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미분양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제주 제주시를 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HUG는 이날 제주시와 함께 경기 오산시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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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거래량 17.8%나 떨어져
제주시는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서울경제] 작년 초만 해도 뜨거웠던 제주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제주 제주시가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청약 시장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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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이날 제주시와 함께 경기 오산시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오산시는 최근 인근 평택과 화성 일대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져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면서 영향을 받아 미분양 가구 수가 늘었다. 이로써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 9곳과 지방 17곳, 총 26개 지역으로 늘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 신청 시 보증심사가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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