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난민정책 비판' 獨기사당 당수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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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 지역정당이자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의 자매 보수 정당인 기독사회당 호르스트 제호퍼 당수가 당수직과 바이에른주 주총리직 연임 의사를 밝혔다.
제호퍼 당수는 2008년 처음 바이에른주 주총리에 오른 이래 두 차례 연속 주총리직을 수행하고 있고, 이날 결정대로 재선에 도전하면 내년으로 예정된 주의회선거를 거쳐 3연임에 성공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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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州) 지역정당이자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의 자매 보수 정당인 기독사회당 호르스트 제호퍼 당수가 당수직과 바이에른주 주총리직 연임 의사를 밝혔다.
기민당 당수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개방적 난민정책에 견제구를 날려온 그는 앞서 시사했던 은퇴 의사를 접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독일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호퍼 당수는 2008년 처음 바이에른주 주총리에 오른 이래 두 차례 연속 주총리직을 수행하고 있고, 이날 결정대로 재선에 도전하면 내년으로 예정된 주의회선거를 거쳐 3연임에 성공할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로 67세인 제호퍼 당수는 바이에른주정부의 마르쿠스 죄더 재무부 장관 같은 인사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은퇴를 고려했으나 최근 들어 당내 의견을 반영해 진로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당은 또한, 오는 9월 총선에서 당의 간판으로 역할 하는 '최고후보'로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정부 내무부 장관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요신문 빌트암존탁이 보도했다.
기사당 내부에선 9월 총선 결과, 기민-기사당 연합이 차기 연립정부를 주도하는 상황이 되면 그를 연방내무부 장관으로 천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지금 연방내무부 장관은 기민당 소속 토마스 데메지에르다.
헤르만 장관은 제호퍼 주총리보다 메르켈표 난민정책에 더 비판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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