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음악으로 세계재패 꿈 있다"

김예나 2017. 4. 24.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혁오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의지를 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 발매기념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혁오는 "이번 앨범은 2년 전부터 준비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우연한 기회에 저희가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면서 앨범 작업이 계속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밴드 혁오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싶은 의지를 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 발매기념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2년에 걸쳐 준비한 앨범으로 이 시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엮었다.

혁오는 “이번 앨범은 2년 전부터 준비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우연한 기회에 저희가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고,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면서 앨범 작업이 계속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식으로 풀어갈까 고민했다. 이전의 공허하고 염세적인 스타일을 유지하겠다고 판단했다”면서 “2년이 걸리다보니까 곡 만드는데 계속 달라졌다. ‘청춘(Youth)’에는 청춘 자체로 찬란하지만, 빛이 나고 흘러가는 존재라 불안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TOMBOY(톰보이)’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총 12곡을 수록했다. ‘Burning youth(버닝 유쓰)’, ‘Tokyo Inn (도쿄 인)’, ‘Wanli万里(완리)’, ‘Die Alone(다이 얼론)’, ‘Paul(폴)’ 등의 신곡으로 곡 분위기에 따라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쓰였다.

그 이유에 대해 멤버 오혁은 “(음악으로) 세계를 재패하는 꿈이 너무 있다”고 수줍게 웃은 후 “곡을 쓸 때 어울리는 발음을 생각한다. 그게 한국어, 중국어, 영어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두루두루 amc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