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 홍대 인근으로 몰린다..교보문고 합정점 개설

2017. 4. 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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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서울 홍익대 인근 상권에 대형 서점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21일 서울 합정동에 10만여권의 책을 갖춘 합정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8만종 10만여 권의 도서를 갖춘 교보문고와 문구, 음반 등을 판매하는 핫트랙스로 구성된다.

앞서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해 3월 합정역 인근에 중고서적 판매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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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젊음의 거리' 서울 홍익대 인근 상권에 대형 서점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교보문고는 21일 서울 합정동에 10만여권의 책을 갖춘 합정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 내 2천211㎡(약 670평) 규모로 들어선 합정점은 교보문고의 17번째 지점이다. 8만종 10만여 권의 도서를 갖춘 교보문고와 문구, 음반 등을 판매하는 핫트랙스로 구성된다.

서점 옆에는 생활용품 판매점과 식음료점, 액세서리 판매점, 키즈카페 등 서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종 매장도 함께 들어섰다. 이들 매장까지 합하면 전체 면적이 7천907㎡(약 2천390평)에 이른다.

앞서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지난해 3월 합정역 인근에 중고서적 판매점을 열었다. 5월에는 또 다른 인터넷서점인 예스24도 중고서적 판매점 홍대점을 낼 계획이다.

[교보문고 제공]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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