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페스티벌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5월26일~28일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17. 4. 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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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6일~28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 YB밴드, 최희선(조용필과 위대한탄생), 부활,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등 국내 27개 록 밴드가 출연하는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행사가 Team Rock Festa 제작, 사인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다.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는 국내 록 밴드의 발전과 록 음악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Team Rock Festa 조직위 제작으로 YB밴드, 부활,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등 국내 록 밴드 27개 팀이 참석하는 순수 국내 록 밴드 페스티벌로 치러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K-Rock 물산장려운동’을 통해 외국 밴드를 초청해 외화를 유출하기 보다는 실력 있는 국내 록 밴드를 발굴하고 후원하며 국내 록 음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다시 쓰는 K-Rock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록 밴드의 발자취도 관객들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현재 국내 하드 락의 1세대로 한국의 믹재거로 불리고 있는 김태화가 레전드로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인 국내 대표 록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참석해 록 밴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부활과 김태원이 참석해 가슴 저린 감성적인 하드락 공연을 펼치며 윤도현의 ‘YB밴드’와 영원한 한국 펑크악동 크라잉넛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이 외에도 가장 나이 어린 19세 ‘루키’ 록 밴드를 비롯해 국내 23개 록 밴드가 출연하여 3일간 ‘K-Rock 70년’을 장식하게 된다.

이번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는 금요일~일요일까지 3일간 치러지며 각 요일마다 각자 록 밴드의 색깔에 맞춰 색다른 공연을 펼치게 된다.

5월26일은 ‘BLUE K-Rock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루키 밴드들과 레전드의 잔치로 치러지며 트리뷰트 공연, 헤드라이너 팀 크라잉넛 과 아리랑플라즈마, 제로지, 퍼블릭폰(공중전화), 타카피, 몽키비츠, 크랙샷, 스토리셀러 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5월27일 ‘Yellow K-Rock의 현재’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밤10시까지 레전드와 현재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 밴드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며 YB밴드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최희선이 헤드라이너를 맡게 되며 이브, 디아블로, 해리빅버튼, 워킹애프터유, 메스그램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 이어 이벤트로 드럼배틀 경연도 펼쳐진다.

5월28일 ‘Red K-Rock의 역사’라는 주제로 오후1시부터 밤9시까지 국내 록 밴드 레전드들이 참여해 공연을 갖는다. 헤드라이너는 부활, 김태화, 사랑과 평화가 맡으며 공연 라인업은 H2O, 블랙신드롬, 블랙홀, 해머링, 퓨어, 마리멜로가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가 치러지는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은 서울에서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춘선 전철을 비롯해 직행버스와 광역버스 등 다양한 버스노선이 발달돼 있어 교통편이 편리하다

또 국내에서 캠핑 존이 가장 잘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공연이 펼쳐지는 자라섬 주변에 크고 작은 아름다운 펜션들이 많아 숙박을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고, 밤에는 작은 무대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새워 낭만을 즐기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자라섬과 북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록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공연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관람권은 1일권 기준으로 55, 000원이며 2일권은 88,000원 3일권은 11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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