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경기 영상] 로즈 나마유나스, 미셸 워터슨에게 2R 초크 승

이교덕 기자 2017. 4.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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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스트로급 4위 로즈 나마유나스(24, 미국)가 랭킹 6위 미셸 워터슨(31, 미국)을 꺾었다.

16일(한국 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프린트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4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2라운드 2분 47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워터슨에게 탭을 받았다.

그러나 나마유나스가 워터슨의 등 뒤로 돌아가 백 포지션을 잡았다.

나마유나스는 타격에서 워터슨보다 한 수 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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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 나마유나스는 미셸 워터슨을 타격으로 압도하다가 리어네이키드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 4위 로즈 나마유나스(24, 미국)가 랭킹 6위 미셸 워터슨(31, 미국)을 꺾었다.

16일(한국 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프린트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4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2라운드 2분 47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워터슨에게 탭을 받았다.

나마유나스는 지난해 7월 UFC 201에서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에게 판정패하고 재기를 노렸다. 평소 좋아하던 워터슨과 붙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고, 워터슨이 이를 받아들였다.

먼저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건 워터슨이었다. 목감아돌리기로 나마유나스의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나마유나스가 워터슨의 등 뒤로 돌아가 백 포지션을 잡았다.

나마유나스는 타격에서 워터슨보다 한 수 위였다. 긴 리치로 펀치 정타를 맞혔고, 2라운드 오른발 하이킥으로 워터슨을 쓰러뜨렸다.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세례를 퍼붓다가 워터슨의 뒤로 돌아가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잠갔다. 워터슨은 끝까지 버텨 보려고 했으나 결국 탭을 쳤다.

나마유나스는 6번째 승리(3패)를 따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워터슨은 옥타곤 연승을 이어 가지 못하고 UFC에서 첫 번째 패배를 맛봤다. 전적은 14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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