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밖 최강 로드FC 김수철"..美 유력언론 주목

강대호 2017. 4. 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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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날 열렸음에도 로드FC가 북미의 관심을 끌었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제4대 밴텀급(-61kg) 챔피언결정전은 김수철(26·Team Force)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블러디 엘보는 "로드FC 타이틀전은 최고의 아시아 밴텀급 선수를 가리는 경기"라면서 "김수철은 해당 대륙 1위 단체 ONE의 초대 챔피언을 지냈고 UFC 출신과 8차례 싸웠다. 아직 20대 중반임에도 오랫동안 UFC 밖 체급 최강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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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전날 열렸음에도 로드FC가 북미의 관심을 끌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5일 오후 로드FC 38이 열렸다.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제4대 밴텀급(-61kg) 챔피언결정전은 김수철(26·Team Force)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제3대 챔피언 이윤준(29·압구정짐)이 2016년 7월 28일 급성뇌경색으로 사퇴하여 공석이었던 왕좌의 새 주인이 됐다.

UFC 온 폭스 24가 16일(한국시각) 있음에도 미국의 대표적인 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블러디 엘보’는 로드FC 38 프리뷰에 이어 경기 당일에는 대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영어 생중계까지 소개했다.

UFC 밖 최고 중 하나라는 평가를 미국에서도 받는 김수철이 로드FC 제4대 밴텀급 챔피언 등극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로드FC 타이틀전에서 김민우과 김수철이 클린치 공방을 펼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천정환 기자

블러디 엘보는 “로드FC 타이틀전은 최고의 아시아 밴텀급 선수를 가리는 경기”라면서 “김수철은 해당 대륙 1위 단체 ONE의 초대 챔피언을 지냈고 UFC 출신과 8차례 싸웠다. 아직 20대 중반임에도 오랫동안 UFC 밖 체급 최강자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로드FC 정상에 등극하진 못했으나 김민우(24·MMA Story)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김수철과 로드FC 벨트를 놓고 겨룰만한 좋은 재능”이라고 설명한 블러디 엘보는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블러디 엘보는 ‘이윤준의 불행과 선수경력 보류’ 그리고 초대 밴텀급 챔피언이 UFC로 이적한 강경호(29·Team MAD)였다는 것도 설명하는 등 로드FC에 해박한 면모를 보여줬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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