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남의철, 복귀전에서 KO패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7. 4. 15.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사내남 격투기)이 3년 6개월 만의 로드FC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남의철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8' ROAD TO A-SOL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라이트급 B조 톰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4분11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친 남의철은 간간이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산토스에게 타격을 입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로드FC 복귀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남의철. ⓒ 로드FC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6·사내남 격투기)이 3년 6개월 만의 로드FC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남의철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8' ROAD TO A-SOL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라이트급 B조 톰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2라운드 4분11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은 로드 FC 7전 전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2014년부터 UFC 무대에서 활약하다 1승 2패를 거둔 뒤 복귀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친 남의철은 간간이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산토스에게 타격을 입혔다. 한 때 파운딩 공격을 퍼붓기도 했지만 산토스가 버텨내며 아쉬움 속에 1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주도권을 잡은 남의철이지만 2라운드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남의철은 2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산토스의 오른손 혹에 안면에 맞고 쓰러졌다. 이후 산토스가 가차 없이 달려들어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었고, 결국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ktwsc28@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