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현장리뷰] 울산, 무앙통 원정서 0-1 충격패..16강 적신호

박대성 2017. 4. 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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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무앙통 원정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태국 SGC 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무앙통전 패배로 E조 3위에 머물렀고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반전은 무앙통의 1점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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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무앙통(태국)] 박대성 기자= 울산현대가 무앙통 원정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태국 SGC 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무앙통전 패배로 E조 3위에 머물렀고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 선발 라인업

울산은 코바와 이종호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중원은 오르샤, 김성환, 정재용, 페트라토스, 김성환, 정재용으로 구성됐다. 포백은 이기제, 리차드, 강민수, 김창수가 나섰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 경기 리뷰

무앙통은 토사카이, 시스코, 당다가 울산 골문을 겨냥했다. 허리는 나나노, 송크라신, 이호로 구성됐다. 수비는 분마산, 야오야마, 셀리오, 도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탐사차난이 꼈다.

양 팀은 탐색전으로 서로의 빈 공간을 노렸다. 울산은 이종호, 코바, 오르샤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무앙통의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무앙통은 이호가 중원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중반에 들어서자 울산의 맹공이 시작됐다. 이종호가 2선으로 내려와 연계를 맡았고 오르샤와 코바가 전방 침투로 무앙통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27분엔 이기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선제골은 무앙통이었다. 당가가 전반 3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울산의 골문을 흔들었다. 무앙통 공격은 선제골 이후 위협적인 측면 크로스로 울산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전은 무앙통의 1점 리드로 끝났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변화를 줬다. 울산은 코바를 불러들이고 박용우를 투입했다. 이에 무앙통은 날카로운 카운터 어택으로 울산을 흔들었다. 송카라신이 빠른 개인기로 수비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동점골이 절실한 울산은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냈다. 김성환을 불러들이고 김인성을 투입했다. 후반 18분 페트라토스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무앙통 골문을 노렸다. 무앙통은 세트 플레이로 추가골을 노렸다.

울산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패배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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