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홍현빈, 이유 있는 신인들의 1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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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1군 벽은 높다.
신인들의 경우, 그 벽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 들기도 쉽지 않다.
해외 유턴파 김성민(SK 와이번스), 대졸 투수 김명신(두산 베어스), 고졸 투수 장지훈(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고졸 외야수 홍현빈(kt 위즈)과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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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야구 신인왕 중에서 '순수 신인'이 사라졌다. 2007년 임태훈(전 두산) 이후 지난 시즌까지 한 번도 프로 입단 첫해 신인상을 수상한 선수는 없었다. 그만큼 1군의 벽은 높아졌다. 신인왕뿐만이 아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 들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2017 KBO리그 개막과 함게 5명의 신인들이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해외 유턴파 김성민(SK 와이번스), 대졸 투수 김명신(두산 베어스), 고졸 투수 장지훈(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고졸 외야수 홍현빈(kt 위즈)과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그 주인공이다. 각자 가진 장점으로 시범경기부터 1군에서 생존했다. 단순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경성대학교 출신 우완 투수 김명신은 정규 시즌 전부터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스프링캠프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른 이름이다. 김명신은 '우완 유희관'이라 불릴 정도로 마운드에서 경기 운영 능력, 제구가 좋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김명신의 1군 등판 모습에 대해 묻자 "잘 던지고 있다. 마운드에서의 모습이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 4사구 3개로 흔들렸다. 하지만 김 감독의 믿음은 여전하다. 선발, 롱릴리프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당장 마이클 보우덴의 빈자리에 고원준과 함께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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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뿐만이 아니다. 이종범 해설위원의 아들 이정후의 타격감은 시작부터 뜨겁다. 개막시리즈에선 주로 대타, 대주자로 투입됐다. LG 트윈스와 3차전에선 처음 선발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그러나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100% 출루로 활약했다. 타격 실력 만큼은 기대대로 돋보인다.
경주고를 졸업한 삼성 우완 투수 장지훈도 3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행진 중이다. 2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아낼 정도로 구위가 좋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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