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이 밝힌 김연아 문자 내용은?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지금 한국에서 난리 났어!"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4. 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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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피겨퀸 김연아가 국내 피겨 기대주인 후배 최다빈(17·수리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다빈은 지난 2월 25일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며 국내 피겨 기대주로 부상했다.

경기를 마친 다음날 최다빈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마친 후 어젯밤 내내 휴대전화에 불이 났다”며 “그중 김연아 언니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최다빈에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지금 한국에서 난리가 났다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다빈은 김연아가 피겨 유망주를 지원하는 ‘김연아 장학금’의 수혜자다.

최다빈은 지난 1일 핀란드 헬싱키 하트월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기술점수 69.72점, 구성점수 58.73점 등 합계 128.45점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쇼트프로그램 62.66점을 합하면 총 191.11점을 달성했다. ISU 공인 대회에서 한국 여자선수 중 190점을 넘은 것은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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