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김희선, 데뷔부터 지금까지 '美人불변의 법칙'

2017. 3. 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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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은 스타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20대의 김희선은 그야말로 핫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참 좋은 시절', '앵그리 맘'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한층 넓어진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앵그리맘'(2015)에서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것은 물론 뽀글머리에 거친 욕, 교복까지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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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때 그 시절'은 스타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천사를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풋풋한 데뷔 시절은 물론 전성기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별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되짚어봅니다.<편집자주>

세월이 흘러도, 김희선은 김희선이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뛰어난 미모는 물론 망가짐도 불사한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아낌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김희선, 전지현, 김태희 중 누가 제일 예쁜가"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자신을 1등으로 꼽았다. 자화자찬도 수긍하게 할 만한 그의 미모는 언제부터 빛났을까.


김희선은 모태미녀다. 학창시절부터 단연 눈에 띄는 미모를 자랑했다.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는 지금과 다를 바 없다. 고등학교시절 고운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니 말 다했다.


1993년 '꽃게랑' CF에 출연하고 SBS '생방송 TV가요 20' MC를 맡는 등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해 SBS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에 출연, 배우로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앳된 얼굴로 발랄한 소녀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1994년에는 배우 이민우와 특집드라마 '춘향전'에 출연했다. 성춘향 역을 맡아 한복을 입은 18세 김희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20대의 김희선은 그야말로 핫한 인기를 누렸다. '목욕탕집 남자들', '웨딩드레스', '미스터Q', '토마토', '프러포즈', '해바라기', '세상 끝까지'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터뜨렸다.


김희선은 당대 최고의 트랜디 아이콘이었다.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당시 '김희선 머리띠', '김희선 머리끈' 등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착용한 소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젊은 여성들이 그의 스타일링을 따라할 정도로 인기 스타다운 영향력을 발휘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동했다. 1997년 영화 '패자 부활전'을 시작으로 '자귀모', '카라', '비천무', '와니와 준하',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흥행 면에서는 웃지 못했지만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을 수 있었다.


2000년대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요조숙녀', '슬픈연가', '스마일 어게인' 등으로 변신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2007년 결혼 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느라 6년간 작품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긴 공백기를 끝내고 6년 만에 돌아왔다. 2012년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 '신의'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시청률은 부진했지만, 김희선은 스타에서 배우로 돌아오며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이후 '참 좋은 시절', '앵그리 맘'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한층 넓어진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앵그리맘'(2015)에서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것은 물론 뽀글머리에 거친 욕, 교복까지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40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교복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는 형님'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김희선의 파워를 과시할 계획이다. 6월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준 재벌가의 며느리 우아진 역을 맡은 그는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트레이드마크인 화려하고 도시적인 미모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밝으면서도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연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인정받을 김희선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스틸컷,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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