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엘카, "리버풀전, 콜먼을 위해 이기자"

김태석 2017. 3. 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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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상대하는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는 에버턴 주장 필 자기엘카가 최근 부상당한 팀 내 핵심 수비수 시머스 콜먼을 위해서라도 라이벌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에버턴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인 콜먼은 지난 A매치 기간에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다가 정강이 부상으로 쓰러져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각오가 대단한 에버턴이 뜻한 바 결과를 이뤄 부상당한 콜먼을 위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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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엘카, "리버풀전, 콜먼을 위해 이기자"



(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을 상대하는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는 에버턴 주장 필 자기엘카가 최근 부상당한 팀 내 핵심 수비수 시머스 콜먼을 위해서라도 라이벌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에버턴은 오는 4월 1일 밤 8시 30분(한국시각) 안필드에서 예정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전을 앞두고 있다. 29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승점 50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버턴은 시즌 막판 보다 높은 순위 도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계획이다. 4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서라도 에버턴을 상대할 이번 홈 경기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

이 경기를 앞두고 에버턴 주장 자기엘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료들에게 보다 투혼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름의 이유를 제시했다. 바로 수비진의 한 축인 시머스 콜먼의 부상 이탈이다. 에버턴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인 콜먼은 지난 A매치 기간에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다가 정강이 부상으로 쓰러져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오랫동안 콜먼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필 자기엘카는 안타까운 기색이 역력하다.

자기엘카는 “앞으로 두 차례 중요한 경기가 있고, 콜먼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것이다. 우리는 콜먼을 위해 이 두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콜먼 역시 TV를 통해 우리를 응원해줄 것이다.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버턴은 이번 리버풀전이 끝나면 오는 5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유럽 클럽대항전 티켓 확보를 위해 이 두 경기를 결코 놓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각오가 대단한 에버턴이 뜻한 바 결과를 이뤄 부상당한 콜먼을 위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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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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