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특집-고척 관전포인트] 만나면 치열한 LG-넥센, 시작부터 엘넥라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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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넥센의 매치업은 '엘넥라시코'로 통한다.
넥센은 역대 개막전에서 4승4패(승률 0.500)를 기록했고, 개막전 2연승에 도전하는 LG의 성적은 14승21패(승률 0.400)다.
LG는 정규시즌의 강세를 포스트시즌(PS)까지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도 넥센을 3승1패로 제압했다.
통산 넥센전 상대전적이 14경기 3승5패, 방어율 6.81로 썩 좋진 않지만, 지난해 준PO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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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 팀의 상대전적에선 LG가 10승6패로 앞섰다. LG는 정규시즌의 강세를 포스트시즌(PS)까지 이어가며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도 넥센을 3승1패로 제압했다. 올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우위를 점하고 출발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반대로 넥센 입장에선 지난해의 아쉬움을 떨쳐낼 좋은 기회다.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에 연패에 빠지더라도 한 시즌이 144경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조하며 최대한 부담을 줄여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날(4월1일) 경기가 지상파 중계로 인해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개막전 승리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선수들은 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첫판을 이기면 그만큼 편안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LG 양상문 감독-넥센 장정석 감독(오른쪽). 스포츠동아DB |
양 팀 모두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투수를 내세워 기선제압을 노린다. LG는 헨리 소사가 나선다. 통산 넥센전 상대전적이 14경기 3승5패, 방어율 6.81로 썩 좋진 않지만, 지난해 준PO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과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 스플리터의 조합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데이비드 허프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터라 소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넥센은 앤디 밴 헤켄이 선발등판한다. 2014시즌 20승, 2015시즌 15승을 기록하며 넥센의 에이스 노릇을 했고, 지난해에는 후반기부터 팀에 합류했음에도 12경기에서 7승3패, 방어율 3.38의 성적을 거두며 변함없는 위력을 자랑했다. 장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두고 밴 헤켄과 션 오설리반을 저울질한 끝에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로 결정했다. 시범경기에선 지난해와 견줘 평균구속이 다소 떨어져 우려를 낳았지만, 장 감독은 “에이스답게 던져줄 것”이라며 믿음을 보내고 있다. 주무기인 포크볼은 상대 타자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한편 넥센은 창단 10번째 시즌을 맞아 31일 오후 6시20분부터 레이저쇼와 기타리스트 김세황의 연주가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B·F게이트 내부 복도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영웅 프리티셔츠’를 무료 증정한다.
LG 소사-넥센 밴헤켄(오른쪽). 스포츠동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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