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세월호 '마지막 항해' 앞두고..목포 '노란 추모 물결'

입력 2017. 3. 30. 17:50 수정 2017. 3.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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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라는 긴 여정을 끝내고 세월호는 목포를 향한 '마지막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맞이할 목포는 벌써 노란색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마지막 항해 맞이'입니다.

목포신항을 향한 세월호 선체 이동을 앞두고 목포지역은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청사 외벽에 '세월호 희생자를 시민과 함께 추모합니다'라고 적은 대형 추모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또 목포의 시내 거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추모를 위해 4월 초 예정돼 있던 유달산 꽃축제 역시 취소됐는데요, 목포시 측은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꽃 같은 아이들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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