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을 PC로' 덱스 깜짝 공개에 열광..4K 기어360은 아이폰 호환

뉴욕=박성우 기자 2017. 3. 3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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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공개 행사 후반부, 행사장인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는 또한번 크고작은 함성들이 터져나왔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ㆍ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하며 스마트폰을 마치 퍼스널컴퓨터(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삼성 덱스(Samsung DEX)' 등 여러가지 주변기기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8ㆍS8플러스뿐 아니라 갤럭시S6 이후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5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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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공개 행사 후반부, 행사장인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는 또한번 크고작은 함성들이 터져나왔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ㆍ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하며 스마트폰을 마치 퍼스널컴퓨터(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삼성 덱스(Samsung DEX)’ 등 여러가지 주변기기를 선보였다.

덱스는 스마트폰을 사실상 PC로 만들어주는 장비다. 사용자는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S8플러스를 꽂으면 모니터나 TV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응용 소프트웨어(앱),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하던 문서 작업도 큰 화면에서 이어서 할 수 있다.

덱스는 USB나 블루투스로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PC 사용 환경처럼 만들어준다. 동영상을 보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멀티태스킹이 한결 쉬워지는 것이다. 사용 중에 문자메시지가 올 경우 모니터 화면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덱스는 여러 기기를 갖고 다니며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 작업 등을 해야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을 겨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ㆍS8플러스와 함께 ‘기어 360’ 카메라 신제품도 공개하며 가상현실(VR)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360도 전방향 촬영이 가능한 기어 360 신제품은 4K 해상도의 초고화질로 영상을 담는다. 또 기어 360을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해 생방송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찍은 영상을 SNS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한 영상을 VR 헤드셋 ‘기어 VR’로도 감상할 수 있다.

기어 360 신제품은 손잡이 일체형 디자인이며, 이전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져 휴대성이 높아졌다. 신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8ㆍS8플러스뿐 아니라 갤럭시S6 이후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5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 출시된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5, 갤럭시A7도 지원한다. 윈도 운영체제(OS) 외에도 iOS 기기, MAC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8·갤럭시S8+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정 내 여러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커넥트’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 커넥트를 사용하면 집안 내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모두 제어·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 커넥트와 연결되는 IoT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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