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휴양지 별장 사용하고 후기 써줄 블로거 찾습니다'

안용성 인턴 2017. 3.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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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00만원 이상의 돈을 받고 고급 별장 이용 후기를 써줄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미국의 여행 클럽 ‘써드홈(Third Home)’은 회원들이 소유한 별장을 공유할 수 있는 단체다. 이 단체가 지난 25일 회원들의 수억 원대 별장 12곳에 대한 숙박 후기를 소셜 미디어에 올려줄 사람을 찾는 공고를 냈다.

이 구인 광고는 3개월간 총 3000만원이 넘는 보수 지급을 약속했다. 더욱 충격적인 조건은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들을 데려와도 된다는 사실이다.

구인 광고에 따르면 해당 단체가 찾는 사람은 소셜 미디어 사용이 익숙하며,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나 홍보 활동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각 별장에서 지내는 동안 블로거는 글로 작성한 후기는 물론 클럽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도 촬영해야 한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선 최소 18살 이상이어야 하며, 해외여행을 가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운전면허와 유효한 여권이 필수다.

지원자는 1분짜리 셀프 홍보 영상을 제출해 심사를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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