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국진이 있었기에, '불청' 100회도 있었다

2017. 3. 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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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촬영날 마침 생일을 맞은 김국진의 깜짝 파티를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김국진의 공식 연인 강수지는 물론, '불청' 멤버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한 생일이었다.

'불청'의 맏형으로서, 늘 멤버들을 다독이고, 이들의 중심이 됐던 김국진이기에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생일 특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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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 김국진이 제작진과 출연진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불청'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청’ 멤버들은 촬영날 마침 생일을 맞은 김국진의 깜짝 파티를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강수지는 양수경과 함께 장을 봤고, 최성국은 미역국을 끓이고 케이크를 주문했다. 다른 멤버들도 이들을 도우며 생일상 차리기에 나섰다.

김국진은 생각지 못한 생일상에 깜짝 놀랐다. 그의 생일상에 가장 공들인 이는 최성국과 강수지. 최성국은 ‘슈퍼고추’ 쌀포대에 집착하는 김국진을 놀린 “슈퍼고추”라는 별명에 아이디어를 얻어 고추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했고, 괌에서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김국진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직접 미역국을 끓여 대접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위한 패딩과 손편지를 선물했다. 손편지에는 “방송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말. 오빠 사랑해요. FROM. 국진꺼”라는 말이 적혀 있어 모두를 설레게 했다. 김국진은 이에 쑥스러워했고, 강수지는 “평소 사랑한단 말을 자주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자신있게 “오빠도, 나도 매일 한다”고 말하면서도 “오빠에겐 말하지 말라. 오빠가 쑥스러워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깜짝 초대가수 권선국까지 모두 모인 ‘불청’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불청장학퀴즈’에 임했다. 국방, 의학, 신화 등 각 분야 문제는 모두 김국진을 주제로 한 문제들이었다. 멤버들은 허탈해하면서도 열심히 문제를 맞혔고, 김국진은 민망해하며 “나도 이런 문제들이 준비돼 있을 줄 몰랐다. 심지어 나도 몰라”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는 김국진을 향한 제작진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이벤트였다. 제작진은 김국진을 향해 ‘불청의 산증인’이라고 칭하며, 1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준 김국진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불청’ PD는 “우리도 이 문제 준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느냐”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김국진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음을 강조했다.

김국진의 공식 연인 강수지는 물론, ‘불청’ 멤버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한 생일이었다. 강수지와 김국진의 핑크빛 분위기도 재미를 자아냈지만, ‘불청’ 멤버들이 모두 김국진을 아끼는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나 애청자들을 기분 좋게 했던 특집이었다.

100회를 맞은 ‘불타는 청춘’은 그동안 김국진, 강수지 등 원년멤버들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입지를 다지지 못했을 터. 제작진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100회 특집을 김국진에 오롯이 바쳤다. 멤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 ‘불청’의 맏형으로서, 늘 멤버들을 다독이고, 이들의 중심이 됐던 김국진이기에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생일 특집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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