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 출마설 솔솔..최명길 29일 동반 탈당

채윤태 입력 2017. 3. 28.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측근 최명길 민주당 의원은 오는 29일 탈당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 전 대표가 다음주 초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알려지만, 본인이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한편 김 전 대표의 측근 최 의원은 이날 김 전 대표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29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측 "'순교'는 죽는다는 것…출마가 아닐 수도"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장 비상대책위 대표가 27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지역 인사들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27. jco@newsis.com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측근 최명길 민주당 의원은 오는 29일 탈당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김 전 대표가 다음주 초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알려지만, 본인이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도, 세도 없는 김 전 대표가 막무가내로 출마 선언부터 하겠는가"라며 "몇몇 진영에서 김 전 대표에게 어떤 역할을 바라면, 그 역할을 하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할이 대선 주자일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김 전 대표가 '순교'를 말씀하셨는데 순교라는 것은 죽는다는 것"이라며 "순교하신다는 것을 보면, 출마 쪽에 무게를 둔 것은 아닐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 전 대표의 측근 최 의원은 이날 김 전 대표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29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제 오늘 지역구와 당 의원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내일(29일)쯤엔 공식적으로 (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민주당 최명길(오른쪽) 의원과 이언주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2017.03.08. since1999@newsis.com

chaideseu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