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럽순방으로 도시외교 재개..촛불 혁명 강연

한지연 기자 2017. 3. 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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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유럽순방으로 도시외교 활동을 본격 재개합니다.

박 시장은 오늘(28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오스트리아 빈, 영국 런던 3개 도시를 방문합니다.

박 시장은 촛불집회가 본격 시작된 지난해 11월 서울시장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판단에 예테보리 시상식 참석 등을 위한 유럽 순방 일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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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유럽순방으로 도시외교 활동을 본격 재개합니다.

박 시장은 오늘(28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와 오스트리아 빈, 영국 런던 3개 도시를 방문합니다.

박 시장은 촛불집회가 본격 시작된 지난해 11월 서울시장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판단에 예테보리 시상식 참석 등을 위한 유럽 순방 일정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번 순방 목표는 대기질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포용적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서울형 포용적 성장 정책인 '위코노믹스(WEconomics)'를 알리고, 세계 도시 및 혁신기구들과 연대도 모색합니다.

특히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안 이달고 파리시장, 사디크 칸 런던시장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차량 배출가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친환경 차량 확대를 유도하는 제도를 발표합니다.

OECD 본부에서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과 회원국 대사단 등 200여명에게 불평등과 양극화 해법으로 서울시 정책을 소개합니다.

지역안보 국제기구인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안보의 날' 콘퍼런스와 세계적 싱크탱크인 '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에서 평화 촛불집회로 사회·정치적 갈등을 해결한 '촛불시민혁명'을 알립니다.

국제기구와 사회혁신기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도 강화합니다.

람베르토 자니에르 OSCE 사무총장과 안보, 사회·경제적 불평등 등 세계적 과제를 두고 토론하고,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포용적 성장 관련 공감대를 이어나갑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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