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회장, 최순실·차은택 재판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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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삼성 측에 재단에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최순실 씨 재판과 광고사 강탈 시도 혐의의 차은택 씨 재판에 잇따라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에 열리는 최 씨의 재판에 이어 한 시간 뒤 차 씨의 재판에 황 회장을 증인으로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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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삼성 측에 재단에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최순실 씨 재판과 광고사 강탈 시도 혐의의 차은택 씨 재판에 잇따라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에 열리는 최 씨의 재판에 이어 한 시간 뒤 차 씨의 재판에 황 회장을 증인으로 불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 회장은 업무상 출장 등을 이유로 수차례에 걸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법원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최 씨 재판의 또 다른 피고인인 안종범 전 수석이 증인으로 나와 재단에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와 하루 전 재판에서 나온 포스코 인사청탁 증언 등에 대해 검찰 측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전에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인성 이대 교수의 두 번째 공판준비 절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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