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 천강자 만나 "은장호 씨를 아세요?"

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쳐© News1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은방울(왕지혜 분)과 천강자(최완정 분)이 만나면서 친엄마인 나영숙(김혜리 분)에게 한발짝 다가가게 됐다.

27일 방송되는 SBS 저녁드라마 '사랑은방울방울'에서 박우혁(강은탁 분)은 천강자를 은방울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강자는 나영숙(김혜리 분)에게 친딸을 찾으라고 재촉했는데, 그 딸이 은방울이었던 것이다.

이날 은방울은 천강자에게 "은장호(김명수 분) 씨를 아세요?"라고 물었다. 천강자는 "우리 장호 오빠를 어떻게 알아요?"라며 놀랐다.

은장호가 자신의 아빠라고 말하는 은방울의 말에 천강자는 경악했다.

천강자와 나영숙, 은장호는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다. 나영숙은 은장호의 딸인 은방울을 낳고 한밤중에 도주했고, 은장호는 혼자 은방울을 길렀던 것.

천강자는 자신의 첫 사랑이었던 은장호의 딸을 만났다는 반가움에 "장호오빠는 잘 계시냐"고 물었으나 "아버지는 10년 전에 교통사로로 돌아가셨다"는 은방울의 대답에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천강자는 "나를 친엄마로 생각해서 찾아왔구나. 친 엄마는 따로 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천강자가 은방울이 나영숙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나영숙과 은방울이 만날 수 있을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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