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신동욱, 연기자 복귀..MBC '파수꾼' 출연

진현철 입력 2017. 3.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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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이 오랜만에 연기로 복귀한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욱은 MBC 새 수목극 '파수꾼' 출연을 확정했다.

신동욱은 극 중 장도한(김영광)의 이복형제인 이관우를 연기한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2011년 의가사제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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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신동욱이 오랜만에 연기로 복귀한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욱은 MBC 새 수목극 '파수꾼'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2010년 방송된 '별을 따다줘 이후 7년 만으로, '파수꾼'을 통해 연기자로 돌아오는 신동욱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욱은 극 중 장도한(김영광)의 이복형제인 이관우를 연기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지만 피보다 진한 아픔으로 이어져있는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병이 100%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나 촬영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병이 호전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을 받던 중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2011년 의가사제대 했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에 제대 이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몸 회복에 집중했다.

신동욱은 지난해 12월 한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렸고,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하기도 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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