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잡아라> 밥상머리 선생님, 푸듀케이터

김자연 작가 2017. 3.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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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요즘 성인들의 식습관을 보면 당과 나트륨 섭취가 과하게 많은데요. 청소년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중에 비만, 성인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문제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 먹을거리 교육이 필요한 요즘, 먹을거리와 관련된 환경, 사회, 건강, 분야를 다루는 식생활 전문 강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푸듀케이터를 <꿈을 잡아라>에서 만나보시죠.

[VCR]
인천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 오늘 특별한 선생님이 이 곳을 찾아왔습니다.

바른 먹을거리와 식습관을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게 가르치는 푸듀케이터입니다.

인터뷰) 정지은/푸듀케이터
선진국에서는 이런 식생활 교육이 당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이런 교과과목 위주로만 수업이 되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꼭 필요한 하나의 교육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식습관 문제는전 세계적인 고민거리입니다.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는 학교 정규 수업으로 음식 수업을 하자고 주장하며 학교 급식 개선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미국에서는 미쉘오바마가 학교에 다이어트 급식 식단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을 고르고 먹는 당사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현재 30명 정도의 푸듀케이터가 활동 중인데요. 어린이집, 학교 등에 찾아가 교육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민영/푸드포체인지 상임대표
푸듀케이터라는 직업은 먹을거리와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당연히 건강 부분도 다루는 식생활 전문 강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먹을거리에 관심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이런 것에 대해서 배우고 싶은 사람이 많아질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 또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은 물론 삶의 질과도 이어지는 식생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주는 푸듀케이터의 활약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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