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호전' 신동욱 합류, 김영광X이시영 '파수꾼' 황금 라인업 [종합]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신동욱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파수꾼’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27일 신동욱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신동욱이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컴백한다. 촬영일자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만든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

극중 신동욱은 남주인공 김영광(장도한 역)의 이복형제인 이관우를 연기한다. 장도한을 향한 측은지심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신동욱은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를 앓으며 작품 활동을 중단해왔다. ‘파수꾼’으로 무려 7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파수꾼’에는 신동욱 외에도 김영광, 이시영,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가 출연한다. 오는 5월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